그러고 보니 세달, 정말 금방도 지나갔다. 보고싶은사람한테 연락도 잘 못하고, 이젠 혼자 움츠려져서 먼저 하기도 겁난다.
결국은 회사에만 붙어살았단 이야긴데. 그것도 돌이켜보자면 썩 맘에 들지는 않는다. 입사하자마자 신입사원 교육 도중에 신입'사원'중 혼자 잡혀와서 기존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오. 그래.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좀 하나 싶은 생각에 조금 우쭐했다만... 웬걸. 이제까지 해온건 장난이었던걸.. 지금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면 학교 프로젝트따윈... 하하....
그렇게 세달이 흐르고 몇일전, 참여한것도 별로 없었고 선임들 발목만 잡았었지만 흠. 흠. 어찌되건 그간 해온 프로젝트 시연하고, 수습기간을 끝냄과 동시에 업무차 팀장님과 면담하고나니... 하아, 안타깝게도 다시한번 학생이 아닌 사회인이라는게, 아우성치는 무한경쟁속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안된다는게 이젠 실감이 아니라... 바로 앞에 다가온, 헤쳐나가야 할 일이자, 넘어서야할 일이 되어있다.
그러기엔 아직도 철딱서니 없는건 그렇다치고, 아는것도 없으면서 깝죽대긴 여전하니.. 아, 딱하구나 지도현. 아직 갈길이 먼데 어찌하니?
잎푸른
| 2008/04/12 11:49 | PERMALINK | EDIT | REPLY |난 부서배치받고 3주가 되도록 여태 방치당했을 뿐 한게 아무것도 없다.
dohyuni
| 2008/04/14 00:04 | PERMALINK | EDIT |그래도 전 형이 부러워요-
우수 졸업작품. 결코 따라갈수없는 후덜덜한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