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밤의 스노보드꿈 (0) | 200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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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가 생긴 대로(Sidecut 의 사용) 원을 그리도록 하는 연습을 하는 단계입니다.

조금씩 폴라인에 가깝도록 각을 넓혀 나간다. 위와 같은 단계에 능숙해지게 되면 조금씩 각을 폴라인에 가깝도록 라이딩 각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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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각을 작게 시작하여 점점 각을 크게 변화시키며 에지의 감과 카빙시의 올바른 자세 등을 몸에 악히게 됩니다. 이와 같은 훈련 방법을 Fan Progression 도표에 의한 훈련법이라고 합니다.

Fan Progression Diagram 은 카빙턴을 훈련하기에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지 사용의 감을 익히고 그를 제어하기 능력을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Fan Progression Diagram 을 통한 카빙턴 훈련 시 네 단계 혹은 다섯 단계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를 훈련함에 앞서 미리 자신이 행할 단계를 정하고 그에 따라 한단계씩 정복해 나가도록 합니다. 꼭 당부드리는 사항은 너무 성급하게 단계를 건너뛰지 마시라는 겁니다. 각 단계마다 올바른 자세인지, 적절한 프레스를 가하고 있는지, 불필요한 동작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시고 충분히 적응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합니다.
Fan Progression Diagram 을 따라 점차 큰 각도의 턴을 연습하면서 여러분은 베이직 카빙턴의 기초를 익혔을 것입니다. 이제 남은 문제는 이런 반쪽 짜리 턴의 연결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반쪽의 턴은 그 끝에서 다음에 이어질 (반대면의 에지를 이용한) 턴의 시작으로 이어나가야 하는 문제는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이전의 베이직턴과는 달리 슬립이 없기 때문에 턴을 연결하여 시행함으로써 속도가 증가되는 점도 카빙턴을 익혀가는 단계에서의 장벽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제어할 수 없는 빠른 속도는 자칫 카빙턴을 시행하기 위한 자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경사와 적절한 슬로프의 상태는 카빙턴 훈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너무 빠른 속도가 나거나 또는 너무 속도가 나오지 않는 경우 잘 다져진 적당한 경사의 슬로프 (자신의 수준에 맞는) 로 이동하여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단계 2 까지의 절차를 통한 훈련에 적응하게 되면 이제 두 개의 턴을 연결하여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연습해 온 턴대로 진행하되 단지 에지를 변경할 때 기존과 같은(앉아서 보드를 돌리는 등의) 방향 전환을 하지 않고 베이직턴에서의 방향 전환의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Fan Progression Diagram 에 의한 훈련 과정 중 자신있는 각으로 라이딩을 시작하여 Carved Turning Uphill 을 시행하다가 턴이 끝나 갈 무렵 서서히 에지를 반대쪽으로 이동시킵니다. 다음 턴을 위한 준비가 되면 (몸과 마음의 준비 모두 ^^, 이 순간 역에지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시 Carved Turning Uphill 을 진행합니다. 이를 연결 시키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오게 됩니다.

에지는 12시 방향부터 3시, 또 12시 방향부터 9시 사이에 천천히 자신의 속도에 맞춰(또는 속도를 조절하며) 천천히 변경하도록 합니다. 인위적으로 짧은 시간에 급하게 턴을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사면을 오르는 것은 속도가 급격히 줄어들게 되므로 적절한 타이밍에 맞추어 턴이 끝날무렵 속도가 너무 줄어들지 않은 상태에서 서서히 보드를 폴라인 쪽으로 기울이면 됩니다.
단계 3 에서의 각이 크고 사면을 거슬러 올라가는 정도가 큰 Uphill Turn 에 능숙해지게 되면 서서히 각을 줄이며 사면을 올라가는 정도를 줄입니다. 이에 따라 에지 전환의 시간은 줄어들며 점차 전환 시점에서의 베이직턴의 사용 빈도나 길이도 줄어들게 되고 능숙해지면 없어지게 됩니다.

카빙턴에 있어 실력을 평가하는 지표는 에지 프레스, 타이밍, 피봇팅, 자세(밸런스) 와 이들간의 적절한 조화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다른 종류의 턴에서도 중요한 사항들입니다. ^^;) 위에 말씀드린 3 단계를 거치면서 여러분은 이와 같은 것들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게 되는데 상급의 카빙턴으로 갈수록 가장 크게 변화하는 것이 바로 타이밍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에지 변화의 타이밍이 빨라짐에 따라 위에 훈련해 온 여러 가지 단계가 이에 맞추어 빠르게 변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앞의 턴이 뒤에 따라오는 턴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잘못된 턴의 시작은 자연스레 턴 전체에 영향을 끼치고 그러한 영향은 턴의 마무리를 흐트러뜨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고 또 엉성한 마무리는 다시 다음 턴의 시작을 방해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악순환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모든 조건이 잘 조화가된 턴" 이고 이런 턴을 익히기 위해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한가지 말씀드릴 사항은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업다운에 대한 내용입니다. 초급 과정에서 베이직 턴 훈련 후 업다운을 익히셨듯이 카빙턴에서도 먼저 에지 사용의 감과 자세를 익힌 후 업다운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 카빙턴 설명에서는 이를 제외하였습니다. 그래도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업다운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Fan Progression 을 처음 연습하실 때는 업다운의 동작없이 일정한 프레스를 가한 상태를 유지하여 연습하시고 이러한 반쪽 턴에 적응하게 된 후 별도로 업다운을 가미해 다시 동일한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Fan Progression 을 통한 연습에서의 업다운은 출발 시점에서 Up 상태 유지 → 서서히 속도가 나기 시작함에 따라 서서히 Down → 턴이 끝나가기 시작함에 따라 서서히 Up 이며 이를 연결하여 Uphill Turn 을 연습하게 되면 베이직 턴으로 스탠스를 변경하는 시점을 업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의하실 것은 너무 급격한 동작의 (빠르게 변화하는) 업다운은 카빙턴을 훈련하는 데 오히려 방해의 소지가 있으니 가능한 서서히 그리고 여유있게 업다운 동작을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동작에 능숙하게 되면 조금씩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갑니다.
출처 : 헝그리보더 게시판
(http://www.hungryboarder.com/zboard/zboard.php?id=othercolum&no=1998)
상급 슬로프 올라갔다고 상급이 아닌지라. 제대로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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