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휴식이 필요하던 시점...
이때 기준으로 지난 2년 6개월..
끝없이 무언가를 해왔었다.
무언가를 이뤄내고,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하지만 그땐 실패랄까..
지난 6개월은 그야말로 최악이었으니...
너무나도 지쳐있었고,
어떻게 생각해보면 4년도 넘게 휴식이란게 없었더라.
그래선지 잠시 '일탈'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지.
방학임에도 매일매일 가야하던 학교. 참 갑갑하더라.
이젠 잠시 잊고 떠나보자고...
하지만 여름 피서시즌,
왠지 혼자가긴 심심한걸 -_-.
늦은밤, 친구에게 전화.
내일 아침에 회사 째고 여행 고고싱 어떠신지.
오케이 사인.
그래 진짜 가는거다..
왠지 조용한곳을 찾고 싶은 마음에..
사람들이 잘 안갈만한곳을 찾아봤다.
그렇게 찾아서 도착한곳이 서해안의 삼봉해수욕장....
도착하니 해는 정확히 가운데에 떠있더라. 딱 놀기 좋은시간.
숙소부터 잡고, 바로 바다로 뛰어들었다.
미친듯이 놀다보니 어느새 저녁타임.
서해에 왔으니 일몰을 보는건 필수 아니겠니.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 . 그 배경.
그야말로 최고였달까. 너무나도 멋졌다.
특히 그 일몰은 너무나도 멋졌으니...

바로 위 사진을 찍던 뽈앵 모습. 각이 제대로 나오신다.

그렇게 한장 더.
이놈의 백사장은 또 어찌나 모래가 곱던지.
파도가 쓸고 지나간 백사장은 마치 유리를 보는듯.

괜시리 쓸데없는 연출사진.
저거 찍다가 신발 다 젖을뻔.
그래도 배경이 너무나 좋은걸.
이건 정말이지 사진으론 담을수 없는 것들이야.

묻혀가는 해를 뒤로하고...
너무나 멋졌던 일몰.
적당히 타줬던 피부.
조금은 어처구니없던 민박.
너무나도 가볍고 고와서 다음날 퍼가기까지 했던 모래들.
그렇게 잠시 떠났던 여행덕이랄까.
나름 충전하고 어느정도는 잘 버틸수 있었으니.
하여간.
진짜 멋진 일몰을 보고싶다면 추천하고싶다.
서해안, 안면도에 붙어있는 삼봉 해수욕장.
잘 알려지지 않아 여름피서철에도 조용하다.
대중교통편으로는 갈수 없음. 승용차가 있다면 정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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