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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9 #2 Paris. 2007. 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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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7/03/16 #0 The Way to Europe. 2007. 02. 11

#2 Paris. 2007. 02. 13

Posted 2008/04/29 02:03 by 지도군
성 샤펠에서 나와 노틀담 성당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시테섬의 꽃시장을 발견.


작거나 크거나 귀엽거나 예쁘거나.. 여러가지 물건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노틀담 성당.

노틀담 성당 사진들 [열기]


노틀담을 나와 시내로 향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파리 시청이 있었고, 시기는 겨울. 오리지널 시청앞 스케이장을 볼까나?


여기가 파리 시청. 멋지다. 그 앞에서 같이 여행온 녀석들은 나빼놓고 자기들끼리 신났다.


이글루속에서 스케이트화를 갈아신고 신나게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
정말 타고싶었지만 옆에서 말리네. 와플하나를 집어들고 마저 발걸음을 옮기다.

시청 근방의 퐁피두 센터 도착.

건물부터가 정말 신기하게 생겼던 퐁피두 센터. 찍을 각도가 안나오네...
쌀쌀한 겨울날씨라 그런가, 사람들은 그리 많이 보이지 않고.
행위예술을 펼치시는분. 광장 중앙에서 노트북가지고 노시던 분, 우리에게 접근하던 소매치기 등등.

여기서부터 잠시 여유를 즐기며 걷고 걷고.
상공회의소 앞의 광장에서 일본녀석들을 만나 서로 사진찍어주다.
나름 심혈을 기울여 녀석들의 단체사진을 찍어줬더니 'いい感じ' 란다. 'Nice Feeling' 으로 화답해줌.

슬슬 날이 저물어간다. 파리의 하이라이트를 즐기러 가보자!
사이요궁으로 출발!


메뜨로 사이요궁역에서 내리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에펠탑.


사이요궁에서 내려와서 하나 더.


센 강과 함께. 반짝이는 에펠탑.


장관이로다.


에펠탑을 바라보던 사이요궁.


에펠탑 바로 아래에서. 정말 정교하게 생긴듯.

에펠탑 주변에서 한참을 서성이다가 유람선 타러 이동.
유람선 바또 뮤슈. 지금도 될지 모르지만, 펀칭방식인 티켓은 메뜨로 티켓을 써도 된다.
실수로 까르네 한장을 넣었는데 펀칭이 되더라는 황당한 일. 바또 뮤슈 티켓보다 까르네가 훨씬 싸다.
하지만 추운 겨울날,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유람선 위에서의 바람은 얼굴이 얼어붙는 느낌.

이렇게 유럽여행의 첫날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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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여행, 유럽배낭여행, 유럽>프랑스>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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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aris. 2007. 02. 13

Posted 2008/04/10 02:20 by 지도군
조만간 다가올 연휴에, (갈수 있다면..) 캄보디아 여행을 갈까 말까 싶다.
이번에도 비행기표부터 지르는 만행을 저지를지 모르지만, 아직 시간은 있다.

그렇다면, 예전의 기억을 한번은 되짚어봐야 하지 않겠냐는 질문이 튀어나온다.
자! 그럼 2007년의 유럽여행 기억을 되살려보자!


지금 돌이키자면, 여행의 컨셉이 상당히 도전적이었다.
대부분이 유럽 여행을 할때 유레일로 기차이동을 할때, 밴을 타는 자동차 여행이라니.
유레일의 쿠셋을 탔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자동차 여행은 밤이 힘겨웠다.
그래도 여행기간 내내 함께 했던 벤츠 비토! 여행 첫날. 숙소였던 슈슈네 집 앞에서 대기중!



첫날은 파리의 아침을 느낄 수 있다는 몽마르뜨 언덕으로 향했다.
전날 드골공항에 도착할때만 해도 엉망이었던 날씨는 뻥이였던지 상쾌한 날씨였지.
몽마르뜨 언덕 위 샤크레퀘르 성당. 언덕 중간에서 넓게 바라보는 파리.
뭔가 여유로운 분위기. 바로 이 자리를 노다메 칸타빌레 유럽판에서 '치아키'가 뛰어다니더라.

몽마르뜨에서 물랑루즈 옆길을 통해서 다시 언덕을 내려오던길.
메뜨로를 찾다가 첫날, 그것도 시작 플랜째부터 길을 헤멘 터에
(2006년 여름에 회화공부를 한창 한 후, 전혀 쓸일이 없던) 스피....킹이 다시 써지더라.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며 어울려보기. 이게 내가 추구하는 여행 컨셉이랄까.
조금이라도 더 어울려본단 생각에 좀 더 헤메볼수도 있었겠지만, 가차없이 길을 물어봤다.
(덕분인지 나중에 인도 SE, 스위스 누나(?), 독일 할아버지 등등 재미난 경험들...)

그런데 파리가 어떤 도시던가 ^^;
메뜨로 입구조차 우리나라처럼 획일적이지 않고 주변 경관별에 맞게 다르게 디자인했더라.
알려줘도 못찾는 당황스런 상황에서 괜히 성당에서 분위기잡다가,
낙서같은 메뜨로 글씨를 간신히 찾아서 다음 플랜으로 고고!

시내쪽으로 나와 도착한 곳은 아침 햇살이 걷혀가는 마들렌 성당.


파리에서 몇 안되는 그리스 양식 성당이라 한다.
건축 양식이나 미술은 잘 모르는터에,, 그냥 그런가 보다 한다.
기억에 남는것이라면,
한국어 가이드북이 있던것. 사제님이 영어를 참 잘하셨고 약간의 한국어도 구사하셨다.


마들렌 성당 안쪽.
유럽에 도착해서 '관광지로서는' 첫 성당.  양쪽 기둥 하나하나 사이에 서있는 여러 조각들.
특히나 포스를 내뿜는 잔다르크의 모습을 보자면 그냥 놀라울뿐.
이후에도 느꼈지만, 문화속에 한국의 프로테스탄트와 같은 것이 아닌,
가톨릭이 삶 자체로 자연스레 배어있다.

이제 성당을 나와 파리 시내를 느껴보자!

저 멀리 콩코드 광장. 본래 플랜이 있었기에 이틀째로 미뤘다.
다음날 비바람속에서 앙상한 크레페 뜯으면서 다시 갈줄알았다면 그냥 안지나쳤지. 훗.

오페라하우스를 지나서, 센 강에서 반드시 거쳐야할 0순위 퐁네프로 가보자!
시간이 아깝단 생각에 아침에 우르르 사놓은 까르네(파리 메트로 1회권)로 퐁네프 역으로 갔다.
메트로 퐁네프 역에서 점심용으로 큼지막한 바게트 빵 한개를 입에 물고 퐁네프 다리로~!
그렇게 들뜬맘에 퐁네프 위에서 전날 쏟아진 비바람에 구정물이 흐르는 센 강을 보다가...
누나한테 빌려온 디카를 퐁네프 기둥에 헤딩시켜버렸다. 그야말로 나이스샷.
헤딩과 동시에 카메라는 반쯤 망가지고 디카 케이스와 예비메모리는 센 강 속으로 풍덩!


그래도 센 강은 한강처럼 넓직한 강은 아닌지라, 파리 사람들이 한가롭게 많이 거닐더라.
사진을 담을 디카는 살짝 망가졌어도 여전히 사진은 찍히고,
중요한건 내가 파리 한가운데에서 다른 공기를 느끼고 있었다는 것!
강아지랑 가볍게 산책나온 파리지엔이라 하기엔 평범한 '파리 시민',
다리 위 사람들과 서로 손흔들며 인사하는 바또뮤슈 위 사람들. 가벼이 받아주자~


퐁네프를 건너면서, 멀리 보이는 노틀담 성당. 기다려, 곧 가줄게!


퐁네프 끝에 위치한 생 미쉘 광장. 작은 광장이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에겐 잠시 쉬어가기 좋은곳이다.
다시 시테섬으로 돌아가볼까.


노틀담 성당으로 가기에 앞서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곳이 있다.
창문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매우 아름답다는 성 사펠, 공포정치의 상징이었다는 콩시에르제리.

성 사펠 사진 [열기]



=> #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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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여행, 유럽>프랑스>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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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The Way to Europe. 2007. 02. 11

Posted 2007/03/16 01:54 by 지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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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간. 짧았지만 영원히 기억에 남을 그 여행.
이제서야 그 여행을 정리해본다.

2007년 2월 11일.
아침 9:30분 비행기. 공항까지 7시에 모이기로했지.
집앞에서 공항리무진으로 단번에 도착.
고맙게도 리무진의 종점이 모두를 만나기로 한 H카운터 앞이구나.

최종 비상금 환전을 마치고 멤버 열여섯명 모두가 모였다.
잡다한 출국수속, 그리고 출발대기.

어쩌면 이때가 정말 신나던때였지.

그렇게 비행기에 오르고, 경유지인 베이징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날아오르기 시작한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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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처음 접하게 될 새로운 곳으로 출발!

시간이 식사시간과는 거리가 있음에도 비행기에서는 친철하게(?) 간식이 나왔다.
하지만 이때부터 Air China, 중화항공을 미칠듯이 싫어하게 될거라는 예감이 마구 들기 시작.
비행기에서 처음으로 내 혀와 만난 그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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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미안하지만 정말 맛없었다.

거기에 카탈스럽게 entry card 외에 뭘 하나 더 적으라는군.
보아하니 AI때메 그러는듯한데, 결국은 Transit 승객에게는 받지도 않더만.

인천->베이징. 1시간 15분이 소요.
도착한 베이징 공항. 중국수도의 공항이라고하기엔 이건 왠지 너무나도 초라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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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우리 대한민국도 이랬겠지만,
바로 내년에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베이징 공항. 그야말로 영 아니였다.
이때만해도 못느꼈지만 우리의 인천공항,
나중에 접한 프랑스의 샤를드골, 로마의 다빈치 공항에 비하면 이건 대체.....

영어는 전혀 통하지 않고, 공항의 모든 사람들은 불친절. 정말 뭘까...

잠시의 시간이 흐르고,
이제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떠나는 비행기의 보딩시간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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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시간은 1200, 그럼 또 30분정도는 대기해야겠군. 훔훔. 뭐 그정도야~♪

비행기에 오르고, 이제 기나긴 비행이 시작되었다.
예상시간 12시간. 휴우. 왠지 한숨만 나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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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오르고, 이제 목이 타는구나. 어디서나 같은 맛인 Coke. 젤 만만하구나.
왠지 다른 음료수는 첫 비행기의 기억때문인지 살짝 겁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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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바깥 풍경은 참 멋지구나.
맘에안드는 중국땅이면 어떠하랴. 자연이 만들어내는 저런 모습만한게 또 어디있을지.

그러던 차, 드디어 첫번째 정식 기내식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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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 케이크 - 물
빵 - 고기 - 밥 - 양파

음. 그래. 조합은 좋아보인다. 하지만 그렇지. 중국스타일이구나.
샐러드엔 알수없는 신맛이 가득. 힘겹구나 정말.....

케이크. 그래 넌 좀 괜찮아.

고기........ 너무나 확 쏘는 향신료, 그리고 엄청난 기름기. 대체 네녀석의 정체는 뭐냐.
휴우......
뭐 평소라면 먹을게 못되겠지만, 앞으로 남은 11시간의 비행을 생각하니..
안먹어 줄수가 없구나. (결국 꾸역꾸역 깨끗하게... -_-a)

세시간정도 지나자 비행기안도 참 갑갑해지더라.
그나마 다행인건 주인있는 자리보다 빈자리가 몇배는 많아서 돌아다니기 편했다는것.

괜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중간의자에 누워있다가...
얼떨결에 조선족 아주머니 만나서 두시간정도 수다떨다가........
잠시 잠들고.....
일어나서 앞자리의 프랑스 형님이랑 수다떨다가..........

갑갑한 마음에 스튜디어스들 붙잡고

"앞으로 남은 시간이 대충 몇시간?" / "........" (못알아들음....)

.............. 한동안의 정적.

그리고 곧 파악된 사실.
기내 스튜디어스들중 영어가 가능한 사람은 고작 세명이라는 것. (한숨...)

하여간, 뭔가 기상상황이 삐끗되었는지, 남은시간이 조금 늘어났다는군.


그런데 옷. 갑자기 두번째 기내식 등장이다.
차례대로 나눠주다가, 앞의 프랑스 형님께 하는말이 들린다.
"beef or 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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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 아 왠지.. 오리는 아까의 음식보다 더 끔찍할듯 했으나.....
프랑스 형님을 마지막으로 beef는 떨어짐. 이건 아닌거야.......

"beef 더 없나효...?" /
"너넨 2등석이잖니... 1등석부터 우선 선택권이 있어서 너넨 없으면 주는대로 먹으면 된단다."

....... 그렇게 오리고기.
뭐...... 역시 할말없다. 저 깍두기처럼 생긴 괴 물체는 감을 썰어서 소금에 절인듯하다.
하나 입에넣고 바로 내밷어진다. 앞자리의 프랑스형님은 빵만먹고 끝내시는군.
서로 말없이 한번 쳐다보고 한숨내쉬기. 휴우~

이번에도 힘들게 냠냠. 그리고 다시 취침.

어느새 기내 스크린은 파리에 다가왔다는 화면을 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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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정보를 얻어놓아 알고 있었지만, 도착지 기상상황이 안좋단다. 벨트 미리 매라는군.
위의 저 화면이 나타나고나서 아마도 착륙까지 40분정도 걸렸던듯 싶다. 꽤나 초과지?

확대

실제로 파리의 샤를드골 공항은 아주 비바람에... 난리도 아니였다.
착륙 늦어질만 하지 뭐.


그렇게 유럽의 첫 발을 내딛고 입국수속등을 하고 나니 이미 늦은 밤.
바로 숙소로 향했다. 파리 남부, 7호선 종점인 Villejuif, Louis Aragon.

숙소에서 간단히 부대찌개로 저녁을 때우고.....

내일의 루트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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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5일간의 유럽여행은 시작되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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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여행, 유럽배낭여행, 유럽여행기, 유럽>프랑스>파리>샤를드골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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