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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28 부산

부산

Posted 2008/05/28 02:00 by 지도군
정말 잔인하던 5월.
5월 초부터 시작해서 한달내내 힘겹게 버티다가 막판에 드디어 빵. 제대로 터졌다.
이것저것 정신없이 하면서 시간 빨리 보낸다고 혼자 꿍얼거리는것도 이젠 지겹다.
아무것도 모르는척 자신을 속여가며 실실 웃어주다보면 어느순간엔 내 자아를 잃을까 두려울 정도다.
스물한살 겨울부터, 스물두살 가을 사이의 일들이 정말이지 단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것처럼...
(뭐였을까. 다시 생각해내려 해도 그 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었던지 전혀 기억이 안난다......)
웅크려있진 않으련다. 시간따위에 정신을 던져놓진 않으련다.
다시 기억해내려고 애쓸 필요도 없어야겠다.
자. 즐거운 기억을 만들자.
시원한 기분을 만들자.

2008년의 첫 여행. 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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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0) 20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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